안떠니
(이능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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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,
제가 다 직접한다기 보다는, 저는 모니터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게 핵심입니다. 늘 제가 만드는 것은 모니터 안에만 갇혀있죠.
전자회로를 통해서 만드는 것은 내가 만지거나 사람들이
볼 수 있는 것들이죠.
저의 상상은 모니터 안에 있는게 아니고,
선풍기 개선 시키고 싶고, 무전기도 만들어 보고 싶고,
전등 스위치도 개선 시키고 싶고,
이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.
https://youtu.be/QmDzJaZzIgI
제가 12년전에 생각한 아이디어였는데, 이제서야 누군가 2년전에
제작해서 올려뒀네요. 물론 상업용 버전도 있습니다.
https://youtu.be/GzBe-gqZ3KM
이 상업용 버전은 9년전에 시중에 나온거죠.
제가 전자회로에 지식만 있었다면, 누구보다 먼저 다 이런 것들을
만들었을텐데..하는 아쉬움이죠.
2019-07-20 오전 4:56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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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떠니
(이능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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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약간 다른 이야기이지만, 유투브 때문에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오른 것 같은 제 느낌입니다.
요즘은 사람 부르는데 보통 150불, 180불 사이를 부르네요.
왠만한거는 다 유투브 보고 스스로 고치고 하니, 그런게 아닌가.
저부터도 잔재주 없는 편인데, 유투브 보고, 화장실 변기도 교체하고, 세면대도 교체하고, 이것저것 동영상 보면서 다 혼자하게 되네요
2019-07-20 오전 6:1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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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가로
(이성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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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맞아요 밑에도 올리셨지만 내가 상상하는 건 왠만하면 다 있더라구요.
그게 안떠니님은 남들보다 빠른 것 같군요.
여러가지 인프라가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것이 제품이다보니,
남들보다 생각은 먼저 해도 인프라가 없어서 제품 경쟁력이 없으니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.
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근 100년전에 SF 소설 속에서 이미 누군가는 상상했었던 것들이죠.
현대는 오히려 이런 인프라가 너무도 많아서 쉽게 시작을 못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. 현실에 스스로 발목을 잡는다랄까...
안떠니님은 이런 현실을 넘어 꿈을 구체화하시기 바랍니다.
건승하세요.
2019-07-22 오후 12:58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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